안녕하세요~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날!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싶은 날!
그래서 오늘은
터키의 이색 목욕 문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터키문화관광부가 따뜻한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을 맞아 풍류와 낭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터키의 이색 목욕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터키는 유서 깊은 목욕 문화와 독특한 목욕시설, 풍부한 온천지로 유명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치유의 공간이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주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터키는 지열대에 위치해 전국 각지에 약 1,300여 개의 온천지가 있고 온천 파라다이스이자
유럽 내 온천 자원 1위 국가네요!
터키식 전통 증기 목욕탕, 하맘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터키 전통 목욕탕 하맘은 물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청결을 중시하는 이슬람 문화에서 비롯된 목욕시설입니다.
하맘에서는 증기로 달궈진 커다란 대리석 바닥에서 몸을 데운 후, 전문 마사지사를 통해 케세(kese)라는 터키식 수건을 사용해 스크럽과 거품 마사지를 받는다네요~
럭셔리한 대리석 위에 누워 받는 개인 세신 서비스!
마치 왕이 된듯한 기분이겠는데요!
이스탄불에서 가장 유명한 하맘 킬릭 알리 파사(Kilic Ali Pasa)
이스탄불은 럭셔리한 고급 하맘부터 가성비 좋은 하맘까지 다양한 하맘을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하맘은 킬릭 알리 파사라고 합니다. 이 하맘은 돈키호테의 영감이 된 인물을 위해 지어진 16세기 건축물로, 아름다운 하늘색 대리석 석재로 만들어진 돔 천장을 바라보며 럭셔리한 하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은 백색의 천연 진흙 목욕, 달얀의 머드 배스
달얀은 터키 서남단 에게해 인근 지역에 위치한 물라주의 도시로, 머드 배스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천연 진흙 목욕탕입니다. 고대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았으며 최근 몇 년 동안은 할리우드는 물론 유럽 출신 대스타들의 오랜 휴양지이자 뷰티 시크릿 장소로 각광받아왔네요! 머드 배스는 보통 수영복 위에 진흙을 바르고 기다린 뒤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다시 유황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2000여 년 전, 클레오파트라가 물라주의 머드 배스에서 자신의 미모를 가꿨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진흙 목욕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달얀의 머드를 직접 이집트로 가져갔다고도 합니다!
유적 위로 즐기는 탄산온천, 히에라폴리스 앤티크 풀
터키 서남부 파묵칼레(Pamukkale)에서 발굴된 고대 도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는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으로, 로마 황제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로마 귀족들이 휴가를 떠나거나 치유의 시간을 보내던 곳입니다.
히에라폴리스의 대표적인 온천은 고대 수영장, 앤티크 풀이다. 파묵칼레의 독특한 자연과 히에라폴리스의 아득한 역사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항상 섭씨 36도의 수온이 유지되는 탄산 온천으로,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와 염증에 탁월합니다. 앤티크 풀은 2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서기 692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히에라폴리스의 유적을 온천수가 덮으면서 고대 도시의 기둥이 잠긴 천연 온천이 형성되어 투명한 물 아래 거대 기둥 사이를 유유히 지나며 온천을 즐기다 보면 수천만 년의 시간과 역사 속에서 헤엄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네요!
터키의 온천을 보고 있자니
몸을 푹~~ 담그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유적 위로 즐기는 탄산온천
히에라폴리스 앤티크 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네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여행정보신문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