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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밸류의 여행] 향긋한 미나리 먹으러 청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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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쉐어2017 2021. 5.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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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노릇한 부침개가 생각이 나고, 쫄깃 고소한 삼겹살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에 다 어울리는 미나리, 청도 한재 미나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 같이 먹으러 출발~!


봄을 부르는 아삭아삭 청도 한재 미나리

 

오늘의 주인공 미나리!

추운 날씨에 더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가 있다. 청도 화악산 자락의 충분한 일조량과 청정 지하수를 흠뻑 먹고 자라 연한 줄기에 은은한 향이 그윽한 한재 미나리다. 아삭한 식감의 쌈 채소로 사랑받는 한재 미나리는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먹거나 담백한 수육과 함께 곁들일 때 일품이다. 신선한 미나리 전과 미나리 비빔밥까지 먹고 나면 입안에 향긋한 봄이 찾아온다.

청도의 미나리 한 상

봄을 부르는 초록빛 한 다발, 청도 한재 미나리

한겨울에 더 맛있는 한재 미나리는 청도 한재 마을에서 키우는 미나리다. 예부터 경북 청도군 청도읍의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불렀다. 청도 남산과 화악산 계곡을 따라 이루어진 한재 마을에 미나리 단지가 들어선 건 1980년대부터다. 150여 개 농가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모든 농가가 무농약 미나리를 재배한다.

지하 암반수에 씻어 바로 먹는 미나리 -출처:한국관광공사-

청정 암반수에 씻어낸 미나리는 바로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피로 해소, 해독 작용, 혈압 강하, 빈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삼겹살과 수육

 1월 말부터 주말이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한재 마을을 찾는다. 2월과 3월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한재 미나리는 사실 7월부터 9월까지 파종 시기를 빼고는 1년 내내 생산되는데,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기에는 이른 봄이 제일이다.

한재 미나리는 속이 통통하게 차고 식감이 연해서 생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미나리 줄기 하나를 손으로 돌돌 말아서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쌈장을 올려 한입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향긋한 미나리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한재 미나리 단지에 유난히 삼겹살 식당이 많은 이유다.

싱싱한 한재 미나리에 담백한 수육을 원한다면, 춘천집

춘천집 수육

 

한재 미나리와 삼겹살 식당이 이어지는 언덕길에 주택을 개조한 ‘춘천집’이 있다.

한재에서 유일하게 수육으로만 21년째 영업 중인 식당이다. 1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쉬는 날 없이 점심시간에만 영업하고 4월 말이면 문을 닫아 12월에나 다시 문을 연다.

한재 미나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을 때만 영업을 하는 주인장은 5월부터 산으로 들로 다니며 산나물을 캐다가 장아찌를 담근다. 수육과 미나리가 나오기 전, 밥상에 차려지는 6~7가지 장아찌만 보아도 그 정성을 알 만하다.

장아찌를 조금씩 맛보다 보면 메인 요리인 돼지 수육과 미나리 한 다발이 상에 차려진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시골 된장찌개와 미나리 비빔밥까지 차려지면 눈앞이 초록빛으로 시원하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니라 싱싱한 초록빛 미나리 한 다발이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아주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춘천집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80 (054-373-4730)

‘억수로 연한 미나리 드시러 오이소~’, 탐복 미나리 가든

 

 

춘천집 바로 옆에 있는 ‘탐복 미나리가든’은 한재 미나리가 너무 맛있어서 '탄복'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모범음식점답게 실내가 깔끔하고 넉넉하다. 주인장 부부의 고향이기도 한 청도 한재에서 부모님과 함께 대를 이어 미나리 농사를 짓고 있어 미나리 사랑이 극진하다. 7월부터 9월까지만 쉬고 10월부터 6월까지 쉬는 날 없이 한재 미나리 와 삼겹살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탐복 미나리가든도 밥상 위에 짭조름한 장아찌 반찬이 수두룩하다. 화악산 자락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과 꽃, 열매들이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로 변신해서 약초밥상을 이룬다. 한재 미나리는 장아찌로 담가도 아삭하고 향기롭다.

 

탐복 미나리 가든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로 382 (054-371-7755)

해당 글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의 글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봄을 부르는 아삭아삭 청도 한재미나리>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korean.visitkorea.or.kr

 


맛있는 게 너무 많죠? 춘천집은 아쉽게 현재 쉬는 기간이지만, 탐복 가든은 하고 있고 근처 미나리 단지에 다양한 식당이 많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문을 못한다면? 근처 시장/슈퍼에서 미나리 한 단 사다가 주말에 삼겹살 구워 먹어도 OK! 일 것 같습니다. ^^

다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오늘과 주말 신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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