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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오늘 밤부터는 눈도 온다고 하고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밖을 나가기가 싫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콕하면서 볼 수 있는 겨울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12월에 올렸던 내용인데 사진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한번 같이 즐겨보자고요.
겨울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이 참 그리운 나날입니다.
올해의 설경은 따뜻한 방 안에서 사진으로만! 즐기기로 하고, 내년에는 이 동화 같은 풍경을 꼭 직접 볼 수 있길 바랍니다.
1. 대관령 삼양 목장
삼양 목장은 해발 470m의 고산지대에 있는 목장입니다. 무려 600만 평의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들과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풍력 발전기는 자연 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5km에 달하는 목책로는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 총 다섯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사계절 특색 있는 풍경으로 힐링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대관령 삼양 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2. 대둔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의 설경 또한 장관입니다. 높이는 878m인 대둔산은 칠성봉, 장군봉 등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골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깎아지른 절벽에 놓인 삼선계단과 아름다운 계곡 사이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의 신비로운 모습이 유명한 곳인데요. 40m 길이에 45도 경사를 이룬 삼선계단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하답니다.
금강 다리가 놓인 금강계곡은 대둔산에서 제일 절경으로 꼽힙니다.
대둔산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3.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마치 북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곳!
설경을 더욱 빛나게 하는 그 정체는 바로 자작나무입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원대리 자작나무 숲)에는 약 69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있는데요. 1990년대 초에 심었습니다.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지금은 20m를 훌쩍 넘는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답니다.
자작나무 숲속 코스, 치유 코스, 탐험 코스 등 여러 산책코스가 있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시즌 2>의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탐방 제한이라고 하니 아쉽지만, 다른 계절에 도전해봅시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자작나무숲 안내소
4. 덕유산
해발고도 약 1,600m, 산 전체가 순백의 눈꽃으로 피어났습니다. 덕유산은 적설량이 많아 겨울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설산 중의 설산입니다.
덕유산은 거창군과 함양군, 무주군과 장수군 등 4군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만 219㎢에 달합니다. 최고봉인 향적봉(1,614ｍ)을 중심으로 해발 1,300ｍ 안팎의 멋진 능선이 남서쪽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덕유산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의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사진은 잘 보셨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새해에 눈이 많이 와서 그나마 눈을 봤지만,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은 눈이 안 와서 아직 새해 눈을 못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랜선으로나마 겨울 눈 사진 많이 보시고 그 마음을 달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