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권 결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예약 후 탑승자 정보 및 기타 메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오늘은 결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제시한 전에 입력해야 할 정보나 제출할 증빙을 다 등록했다면 결제하기로 들어갑니다.
저희 사이트의 경우 우측의 요금 아래쪽에 있는데, 여행사에 따라 상단에 있기도 하고 맨 아래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니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있을 거예요.
이 결제하기를 클릭하면, 결제정보 입력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페이지로 이동하기도 하고, 팝업으로 나오기도 하고.. 다양합니다.)
저희 사이트를 기준으로 우선 설명을 해드릴게요.
저희는 결제 수단 선택 전 다시 한번 요금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건 여행사별 구성에 따라 결제하기 버튼하고 같이 있기도 합니다.
요금 재확인 후, 결제 수단을 선택합니다. (카드 /현금/ 혼합)
전 혼합 결제를 선택해볼게요.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화면이 다 있어서 이것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총 2,536,600원 중 전 카드로 2백만 원/나머지는 현금으로 결제할 예정입니다.
탑승자별로 카드 정보 (소유자명, 카드번호, 종류, 유효기간, 할부 기간)를 넣고 결제 금액을 조정합니다.
※전액 카드인 경우에는 금액 조절이 안 되는데, 혼합 결제라서 금액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 명이 가는데 한 카드로 결제한다면, 상단의 [모든 탑승자에게 일괄 적용]을 체크한 뒤 첫 번째 탑승자에게만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결제 금액은 각 탑승자별로 적절하게 나눠주세요.)
여기서 법인카드로 하거나 탑승자 본인이 아닌 카드 정보를 넣으면 결제 요청은 넘어가는데 여행사 직원이 별도로 결제 증빙 내라고 안내가 올 거예요. (보통 타인 카드면 가족관계증명서와 카드 사본, 법인카드라면 재직증명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카드 사본이 필요합니다.)
지난주에 알려드린 대로 타인/법인 카드로 할 거라면 미리 증빙을 준비해두셨겠죠? 그 증빙을 내시면 됩니다.
(증빙 서류 메뉴에서 업로드 혹은 여행사에서 알려준 번호/이메일로 사진 파일 전송)
현금 결제는 간단합니다. 입금자명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입금자명을 넣는 이유는 여행사에서 입금한 내역 찾을 때 빠르게 찾기 위한 것도 있고, 환불할 경우 입금자명의 계좌로 환불해 줘야 해서 그렇습니다.
(내가 가는데 어머님 이름을 등록했다면, 나중에 항공권 환불할 때 어머님 이름의 계좌번호를 여행사에 줘야 그 계좌로 환불금이 들어갑니다.)
현금 입금 시에는 누가 넣어도 상관이 없지만, 추후 환불 시 입금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본인이 입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님께 돈을 받아서 직접 입금하시거나, 입금자명을 수정해서 입금)
지금까지 제가 설명드린 건 일반적인 여행사 기준으로 안내드렸습니다.
(카드 즉시 결제/현금 실시간 이체가 아닌 그냥 요청만 되는 구조)
보통 탑승자별이 아니고 전체 금액에 대해 1개의 카드로 결제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부 여행사는 탑승자별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카드 정보는 동일한데, 카드 소유자 생년월일과 비밀번호 2자리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이 정보는 카드 유효성 체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카드 정보와 생년월일/비밀번호가 매치하지 않으면 카드 승인 단계에서 정보가 틀리다고 나옵니다.)
위의 화면처럼, 카드 소유자 이름과 연락처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카드 결제 관련 문제가 생기거나 소유자 인증이 필요한 경우 바로 연락하기 위해서예요.
외국계 여행사들은 카드 결제가 좀 더 간편한 편입니다. 기본적인 카드 정보에 보통 CVC 번호라고, 카드 뒤편에 있는 3자리를 추가 입력하라고 합니다.
(외국계라서 이런 거라기보다는, 카드 결제 대행사에 따라 유효성 체크를 CVC 하는지 생년월일+비번으로 하는지 그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우리나라 여행사들은 대부분 생년월일+비번으로 하더라고요.)
이렇게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를 클릭하면 바로 카드 승인이 나는데, 일반적으로 승인이 두 번 납니다.
1) 여행사 수수료(서비스 수수료) : 해당 여행사명으로 승인이 납니다. (5만 원 미만이라면 일시불)
2) 항공권 금액 : 항공사명으로 승인이 납니다.(요청한 할부 개월 수에 맞춰서)
간혹 여행사 수수료는 바로 승인이 나지만 항공권 금액 승인은 시간을 두고 나중에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항공권 자동발권이 안된 경우.) 해당 항공권이 발권되는 시점에 나머지 금액이 승인이 됩니다.
(그 외 페이 결제는 일반적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는 것과 비슷하니 넘어가겠습니다.)
이건 자동발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계좌번호가 바로 생성되는 경우라서 알려드릴게요.
(일부 여행사의 경우, 입금이 완료되면 그 시점에 바로 자동 발권이 되기도 합니다.)
큰 여행사의 경우 현금 결제는 가상 계좌를 사용합니다.
현금 결제를 선택하면 아래처럼 은행 종류만 선택하면 되지요.
이후 [결제]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해당 예약에 대한 하나의 임시 계좌번호가 발급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 가상 계좌를 사용하는 이유는(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동 입금확인이 가능해서입니다.
해당 예약/금액에 대해 계좌가 생긴 것이라 고객이 입금하면 바로 자동으로 입금확인/결제 완료로 바뀝니다. 언제 누구 이름으로 입금했는지 찾을 필요가 없으니 여행사 입장에서는 일손이 줄지요.
단, 이런 가상 계좌는 별도로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임시로 만들어진 계좌라서 발급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보통 24시간 정도) 결제한다고 해서 만들어진 계좌니까 당일 바로 입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새 신규 ATM기는 괜찮은데 구 ATM기는 가상 계좌번호를 인식 못 합니다. 혹 ATM기를 이용했는데 계좌번호가 없다고 나오면... 은행 직원 통해서 입금하시거나 지인에게 계좌 이체해달라고 하세요. (지인에게 요청 시 입금자명은 본인명으로 꼭 수정해달라고 하세요~)
자동 발권되는 운임에서는 잘 안 씁니다만, 일부 금액만 카드 결제를 원하시면 따로 게시판이나 전화로 문의하세요. 직원이 설정을 수정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까지~! 다음에는 발권된 항공권 보는 방법과 (시간이 된다면) 환불에 대해서도 안내드릴게요.
오늘도 참 길었네요.
그냥 일반적인 결제 요청만 알려드리려다가 요새 자동 발권도 많아서 같이 했더니 너무 길어졌네요.
코로나 백신을 맞기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몇 나라는 여행 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올여름에는 내년 봄 시즌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길 바라며!
다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